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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태아보다 유아에 더 위험
ISOinc,  2019-04-15 15:56:20
조회 : 183회

[요약] 도로와 가까운 곳에 사는 아이의 발달 지연 위험성이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아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됐어도 발달지연 등 문제를 앓게 될 위험성은 태아보다 유아 때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04)

출처 : 플리커

 

미국국립보건원(NIH) 9(현지시간도로와 가까운 곳에 사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의사소통 능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임신 초미세먼지(PM2.5)  대기오염물질에 많이 노출된 여성이 낳은 아이 역시 유아기 동안 발달지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ㆍ인간발달연구소(NICHD) 폴린 멘돌라 연구원은 임신과 유아기에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두뇌발달에 중요하다는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전 연구들은 도로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이 자폐증을 앓게 위험이 높고인지 능력이 낮을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하지만 이번처럼 대기오염 물질 노출이 출생 전후로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선 명확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2008 미국 뉴욕 북부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발달 상태를 생후  4개월부터 3세까지 주기적으로 관찰한 뉴욕 북부 유아 발달 스크리닝 프로그램(Upstate KIDSㆍ업스테이트 키즈)’ 결과를 분석했다우선 5,825 아이들의 주소와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요 도로까지의 거리를 계산했다출생 전후 아이들의 대기오염 노출 수준을 추정하기 위해 주소와 어머니의 직장 주소어린이 탁아소 주소 등을 함께 고려해 분석했다그런 다음 생후 8개월에서 36개월까지 4~6개월 마다 소근육 운동 대근육 운동 의사소통 사회적 기능 문제해결 능력  5 항목에 대한 발달 평가를 진행했다.


대기오염으로 하늘이 뿌옇게 변한 도시의 모습. 출처: 플리커

 

결과 주요 도로에서 800m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아이에 비해 도로에서 300~500m 거리에 사는 아이에게서 의사소통 능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연구진은 차량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인 오존과 PM2.5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도 분석했다임신  PM2.5 오존에 대한 과도한 노출은 태아의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을 각각 1.6~2.7%, 0.7~1.7% 상승시켰다출산 이후 오존에 대한 과도한 노출은 아이가 생후 8개월 발달 문제를 앓게 위험도를 3.3%, 24개월 때는 17.7%, 30개월에는 7.6%  높였다.

연구진은 대기오염물질 노출은 태아와 유아 모두 위험하지만같은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됐더라도 발달지연 위험성은 유아 때가 높다는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해당 연구의 다른 저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 연구원은태아보다는 유아의 대기오염물질 노출이 보다 직접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태아는 어머니를 통해 호흡을 하지만 유아는 스스로 호흡하기 때문에 보다 해로울 있다는 얘기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
 
 
https://www.nih.gov/news-events/news-releases/kids-living-near-major-roads-higher-risk-developmental-delays-nih-study-suggests

 

기사출처 : [한국과학기자협회]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113556&memberNo=364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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