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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유입에 다시 치솟는 미세먼지…'삼한사미' 심상찮다
ISOinc,  2020-10-30 12:07:46
조회 : 7회
중국발 유입에 다시 치솟는 미세먼지…'삼한사미' 심상찮다
 


27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내려갔던 미세먼지 농도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의 영향으로 다시 치솟고 있다.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으로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당 5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나쁨(36~7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와 인천, 대전, 충청, 세종, 전북, 대구, 경북 등도 ‘나쁨’ 기준을 초과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부분의 서쪽 지역은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과 도심사이에 미세먼지 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하늘과 도심사이에 미세먼지 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28일에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다시 유입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 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중국발 미세먼지 등 돔처럼 갇혀”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얼마 전까지만 해도 쾌청하던 하늘이 잿빛으로 변한 건 지난 19일부터다. 20일에는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10일 만에 ‘나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주말 동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하늘이 다시 깨끗해졌지만, 주말이 지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됐고, 하늘은 뿌옇게 변했다. 
 
결국 겨울철이 가까워지면서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삼한사미’ 현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 전역이 고기압권에 눌려있다 보니까 대기정체로 인해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좋은 상황”이라며 “최근에도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하면서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국내 발생 오염물질이 돔처럼 갇히다 보니까 계속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28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주말까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낮은 농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장은 다만 “10월 말쯤이 미세먼지 고농도가 나타나는 시점”이라며 “겨울철 같은 경우는 난방 수요도 있고, 오염물질이 배출되면 축적되기가 쉽다 보니 앞으로도 이런 고농도 현상은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기사출처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04548 중국발 유입에 다시 치솟는 미세먼지…'삼한사미'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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