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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 KF인증 왜 안되나” 목소리 높이는 부산섬유업계
ISOinc,  2020-09-15 10:50:56
조회 : 9회

“면마스크 KF인증 왜 안되나” 목소리 높이는 부산섬유업계

비말 차단 효과 실험 거쳐도 부직포 필터없으면 통과 안돼…중기중앙회도 대책 마련 요구

 

지역 패션섬유 업계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면 마스크의 KF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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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지역 패션섬유 및 봉제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의 한 업체는 최근 자체 개발한 소재로 만든 면 마스크 ‘쿨 3D 마스크’(사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마스크는 원활한 통기성과 함께 비말 차단 효과를 갖췄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이 업체는 앞서 산업환경연구센터 시험기관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마스크 원단은 물이 투과하는 비율을 뜻하는 표면 습윤 저항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마스크에 일정량의 물을 담은 상태에서 얼마나 물이 새어 나가는지를 보는 실험에서 거의 물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는 의미다. 코로나19 감염원인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하는 KF(Korea Filter) 인증은 획득하지 못했다. 식약처에서 부직포 필터가 없는 면 마스크는 모두 인증 통과를 진행하지 않는 탓이다. 면 마스크 뿐 아니라 나노 마스크, 필터 마스크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부산 패션섬유 및 봉제산업 업계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며 자체적으로 면 마스크를 개발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KF 인증을 받지 못하는 면 마스크 특성상 소비자 신뢰도가 낮다는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업체 관계자는 “비말 차단 효과를 가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실험도 거쳤는데 필터가 없다는 이유로 인증이 안 나오는 것은 불합리하다. 공산품인 부직포 필터가 오히려 인체에 안 좋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한 번 테스트라도 받아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토로했다.

지역 상공계도 행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최근 조합의 의견을 모아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면담을 진행했다. KF 인증 관련 문제를 겪는 지역 관련 업계의 고충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촉구했다.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정부에 해당 내용을 건의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 김병수 회장은 “오랜 기간 침체를 겪은 부산 패션칼라 및 봉제 산업이 부활할 좋은 기회다. 철저한 검증도 통과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제품에 살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00907.22010001829